"SKT 유심보호서비스 예약 최선...문제시 전액보상"
파이낸셜뉴스
2025.04.29 14:23
수정 : 2025.04.29 14: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이 SK텔레콤 가입자의 정보유출과 관련 "현재는 유심(USIM) 보호 서비스를 예약하는 게 최선"이라며 "이럴 경우 문제가 발생하면 이동통신사가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유 장관은 SKT 정보유출에 대한 정부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현재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현재 유심은 국내 3개 이통사를 모두 합쳐도 600만개 가량"이라며 유심이 부족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오후 11시 20분 해킹 침해 사고를 인지한 뒤 19일 오전 1시 40분 피해 장비를 격리 조치했다. 현재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고, 5월 말까지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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