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여름철 재해피해 방지, 현장 안전이 최우선"

뉴시스       2025.04.29 17:11   수정 : 2025.04.29 17:11기사원문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29일 전미동의 공사 현장과 전주천 유지관리 연결교량 가설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2025.04.29.(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재해복구 사업 예정지와 현재 진행 중인 하천공사현장을 찾아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우 시장은 전미동의 공사 현장과 전주천 유지관리 연결교량 가설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시설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3년 7월14일 하루 215㎜의 비가 쏟아지면서 백석저수지의 제당 일부에서 토사유실이 일어났던 곳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곳은 토사유실 당시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에서 톤마대와 방수포 설치 등으로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다음 달부터 게비온옹벽과 그라우팅 공법으로 항구 복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우기철 재해피해 방지를 위해 사면 토사 유출 방지 및 수방 대책, 지역재난대책본부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우 시장은 또 전북환경청에서 만경강의 치수와 수변공간을 정비하기 위한 '만경강 고산2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원으로 추진 중인 전주천 유지관리 연결교량 가설공사현장을 찾아 안전 확보에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이 밖에도 장마전 유수 소통 지장물인 가도 철거 시점과 제방 절개지 복구 시점, 수방 자재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우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공사장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사면 및 제방 토사유출 등 현장관리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맡은 자리와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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