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4월 30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2025년 1·4분기 시설투자는 전분기 대비 5조8000억원 감소한 12조원"이라며 "반도체(DS) 부문이 10조9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는 5000억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모리는 전반적으로 수급에 대응한 탄력적 투자 집행으로 전분기 대비 투자가 감소했지만 미래 기술 투자와 선단 공정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파운드리는 시황과 투자 효율성을 고려, 기존 라인 전환 활용에 우선순위를 둔 투자 운용으로 전분기 대비 투자 규모가 감소했다"며 "디스플레이는 8.6 세대 정보기술(IT)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패널 라인의 주요 투자가 완료돼 전분기 대비 투자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