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예타 면제…2030년 준공 ′청신호′
뉴스1
2025.04.30 10:42
수정 : 2025.04.30 10:56기사원문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 숙원인 친환경종합타운(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문턱을 넘어섰다.
30일 세종시는 이 사업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타 면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요 예산은 3600억 원으로, 2027년 공사에 들어가 2030년 완공이 목표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하루 발생량이 2016년 99톤에서 2024년 206톤까지 급증하자 자체 처리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시설이 현재 위치로 잠정 결정된 2021년 3월 이후 시청 앞 항의 집회, 공무원 고소, 고발 등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가 이어졌다.
주민 설득 작업에 나선 세종시는 2023년 7월 전동면 송성리 일원을 친환경종합타운 입지로 최종 결정 고시했다.
이번에 예타 면제를 받으면서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타 면제 뒤에는 사업의 시설 규모와 사업비 등을 판단하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시설 규모와 사업비가 최종 확정된다.
세종시는 이 시설을 수영장·목욕장 등 주민 편익 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을 갖춘 종합타운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친환경종합타운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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