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친환경 차량용 방열기판 양산…연 25만장 생산
연합뉴스
2025.04.30 11:00
수정 : 2025.04.30 11:00기사원문
LX세미콘, 친환경 차량용 방열기판 양산…연 25만장 생산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LX세미콘[108320]은 30일 경기 시흥캠퍼스에서 친환경 차량용 방열기판의 양산 출하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방열기판 공장의 생산능력(캐파)은 연 25만장으로, 내년 말까지 2배 규모인 50만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친환경 차량용 방열기판은 전기차 파워 모듈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차 시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X세미콘의 방열기판은 얇고 균일한 금속층으로 세라믹과 구리를 접합하는 기술인 MDB 공법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열적·기계적 신뢰성이 높고, 성능이 우수한 질화물 세라믹뿐만 아니라 산화알루미늄 등 보급형 산화물 세라믹에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향후 방열기판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고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ri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