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식이 어디가고…박보검 '굿보이' 6월 1일 공개 확정
뉴스1
2025.04.30 11:05
수정 : 2025.04.30 11:05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박보검이 '굿보이'로 돌아온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연출 심나연) 를 오는 6월 1일 공개한다.
'괴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받으며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라온마 덕후'를 대거 양산했던 이대일 작가가 만난 작품이다.
'폭싹 속았수다'로 대세 행보를 보이는 박보검(윤동주 역)과 김소현(지한나 역)이 출연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오정세(민주영 역), 이상이(김종현 역), 허성태(고만식 역), 태원석(신재홍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라인업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올여름을 책임질 시원하고 통쾌한 시리즈로 귀추가 주목된다.
박보검은 11년 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에 분한다. 윤동주는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지만,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영광의 단상에서 내려온 뒤 경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상식과 도덕이 외면받는 세상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싸우는 인물을 통해 박보검이 보여줄 또 다른 매력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 역을 맡았다. 지한나는 선수 시절 빼어난 외모로 '사격 여신'이라고 불리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지만, 그만큼 그녀를 향한 오해로 상처를 받은 캐릭터다. 은퇴 후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룬 ‘지한나’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김소현에 이목이 쏠린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복싱 금메달리스트 윤동주로 변신한 박보검의 거칠고 투박한 모습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부드럽고 다정한 사랑꾼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박보검이 이번 포스터에서 결연한 눈빛과 붕대가 감긴 손, 얼굴의 상처가 드러난 옆모습으로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이며 역대급 활약을 예고한다. 금메달리스트가 된 이후 한순간에 추락해버린 윤동주가 경찰로서 다시금 정의를 구현할 서사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오는 6월 1일부터 매주 일, 월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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