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 10배 오른 홍콩 친정집 공개 "금수저였네"
뉴시스
2025.05.01 00:00
수정 : 2025.05.01 00: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원더걸스' 혜림이 홍콩 친정집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혜림이 남편, 아들과 함께 친정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렸을 때 살던 곳"이라며 "학창 시절을 홍콩에서 보냈다.
혜림 친정집은 고급 아파트로 실내 놀이터, 체육관, 헬스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을 갖췄다. MC 박수홍이 "금수저였네"라며 놀라자, 혜림은 "부모님이 IMF 때 집값이 떨어졌을 때 운 좋게 샀다. 지금 10배가 올랐다"고 귀띔했다. 개그우먼 안영미는 "나는 이런 얘기를 들으면 배가 아프다. 나도 홍콩 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혜림 아버지 우종필씨는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다. 어머니 공정란씨는 "(손자) 시우가 도장에서 뛰어 노는 걸 보면, 도장에서 살던 때가 생각난다"며 "30년 전에 집세, 도장 월세 등 한 달에 총 1000만원씩 냈다. 도무지 버틸 수 없어서 태권도장에서 살았다. 부엌 대신 화장실을 사용했다"고 회상했다. 우씨는 "그때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큰아들을 시골 할아버지에게 보내고 울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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