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 거구 최준석 "1일 1식 실천 중…5㎏ 감량"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뛰어야 산다' 최준석이 체중 감량 소식을 전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3회에서는 5km 마라톤에 이어 10km 마라톤 도전을 앞둔 '초짜 러너' 16인의 치열한 훈련 현장이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 '뛰산 크루'는 약 2주 만에 단체 훈련을 위해 뭉치고, 마라톤을 시작한 뒤 달라진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방은희는 목 깁스를 하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최근 목 디스크가 심해졌다"며 "그래도 다행인 건, 무릎 나이는 25세에서 30세라고 하더라"고 웃는다. 이에 운영진은 방은희의 상태에 맞게 훈련을 하겠다며 그를 안심시킨다.

그 가운데 최준석은 "전 살이 좀 빠졌다"고 자랑스레 말한다. 체중이 134kg인 그는 "야구하면서도 다이어트를 안 했는데, 마라톤에서는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고 해서 1일 1식을 실천하고 있다"며 "그랬더니 5kg 정도가 빠졌다"고 설명한다. 안성훈 역시 "혼자 (달리기를) 하면 쓸쓸하다"며 "그래서 전 함께 다니는 댄서분들에게 (러닝을) 전도하고 있다"고 마라톤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훈훈한 분위기 속, 션 단장과 이영표 부단장은 이들에게 내줬던 숙제인 월싯, A스킵, C스킵, 팔치기, 외발서기 등을 각자 수행한 영상을 모니터링 한 소감을 전한다. 직후 이영표 부단장은 "숙제 영상만 봐도 누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인다"며 숙제를 열심히 한 1등에게 MVP 배지를 수여하겠다고 깜짝 발표한다. 순식간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과연 운영진이 선정한 '숙제왕'이 누구일지, 그리고 '숙제 꼴찌'의 굴욕은 누가 당할지에 궁금증이 커진다.

이어 '중계단' 배성재는 "중대 발표가 있다"고 운을 뗀다. 션 단장은 "영주호 5km 마라톤에 이어, 이번엔 거리를 두 배로 늘인 '10km 시티 런' 대회에 우리가 정식으로 출전한다"고 선포한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놀란 '초짜 러너'들은 "과연 우리가 뛸 수 있을까?" "10km는 한 번도 안 뛰어 봤는데"라며 걱정한다.

이에 운영진은 새로 영입한 코치진을 소개한다. 과연 새로운 코치진과 함께하는 '초짜 러너'들의 훈련기가 어떠할지, 그리고 10km 마라톤에서는 어떻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에 기대가 커진다.

'뛰어야 산다' 3회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