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지방세정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5.04 17:03   수정 : 2025.05.04 17: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수영구가 시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세정 운영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한 단계 상승한 성과로, 구는 이번 수상과 함께 시상금 1000만 원과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시 16개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2024년 회계기간 동안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기록하며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세정 홍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징수율을 향상시킨 ‘ECO-세정활동’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전자고지 납부율을 크게 끌어올렸고, 세액공제 확대를 통해 ESG 기반의 친환경 세정정책도 적극 추진했다.
이로 인해 납세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며 정책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체납 분석을 통해 체납 세금의 징수 효율을 높였고, 24시간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지방세 환급 및 기부 간편신청제 도입은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혁신적 행정서비스로 주목받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 여러분의 성실한 세금 납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감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