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키움증권 수시검사 돌입…"전산장애 살핀다"
뉴스1
2025.05.04 11:09
수정 : 2025.05.04 11:09기사원문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금융감독원이 키움증권(039490)을 대상으로 전산장애 관련 검사를 진행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7일부터 키움증권을 대상으로 수시 검사에 나선다.
전산장애는 국내 증시가 급락하던 지난달 초 이틀 연속으로 발생했다.
지난달 3일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영웅문 S#'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약 1시간 만에 복구됐다. 이날은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직후 거래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자 주문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일이었던 4일에도 장 시작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로그인 주문과 매수·매도 오류가 발생했다. 복구 공지가 올라온 이후 탄핵 선고가 진행 중 주문이 몰리면서 시스템이 또 마비되기도 했다.
이틀간 연속으로 전산장애가 발생하자 키움증권은 지난달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10시까지 시스템 점검을 진행했다.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 절차도 진행 중이다.
당시 키움증권 측은 "고객 여러분의 불편과 심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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