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군산체육센터' 주차 면수 턱없이 부족…시민 이용 불편 가중

뉴스1       2025.05.05 10:36   수정 : 2025.05.05 10:36기사원문

군산시 산북동에 들어선 서군산체육센터 전경.(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서부권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산북동(임사길 14)에 조성한 서군산체육센터가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서군산체육센터는 28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34억원, 시비 19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만9918㎡(축구장 포함 3만4795㎡), 연면적 845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센터는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2월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25m 레인 8개의 실내 수영장과 어린이 풀 △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소규모 운동실 △200석 규모의 수영장 관람석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축구장(인조 잔디 1면)도 포함돼 있다.

3월~4월 두 달간 하루 평균 1100여 명이 꾸준히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2만239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주차난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조성된 주차 면수는 126면으로 시는 주차라인을 변경해 145면으로 19면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계획단계부터 주차 면수를 적게 했다는 것이다.


축구대회가 열리는 날에는 주차를 할 수 없을 차들이 빼곡히 들어서 도로변에 주차해야 할 정도이며, 앞으로도 수영 등 각종 대회가 치러질 경우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이용자들은 "체육관과 수영장, 그리고 축구장까지 있는 곳인데 주차면이 200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처음부터 계획을 잘못 수립하지 않았나 싶다"며 "시급히 주차 면수를 추가 확보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초 주변 토지를 매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충분한 주차면수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향후 추가 확충을 통해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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