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세 쌍둥이子, 중1 사춘기…아내 말만 잘 들어"
뉴시스
2025.05.06 09:57
수정 : 2025.05.06 09:5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이하 삼둥이)의 근황을 밝혔다.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TV '라디오스타'는 '폭싹 속았수다' 어버이날 특집으로 꾸며진다.
송일국은 판사인 아내와 결혼해 일명 '삼둥이'로 불리는 세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세 아들과 2014~2016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송일국은 중학교 1학년이 된 삼둥이의 근황을 공개한다. 그는 "이제는 셋 다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아이들이 엄마 말은 잘 듣고 아빠한테는 뭐든 다 툭툭 던진다"며 현실 고민을 토로한다.
특히 그는 세 아들의 개성과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대한·민국·만세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한다. 이에 육아를 잘 아는 다른 MC들과 출연진들의 현실 조언이 이어졌다. 그는 큰 깨달음을 얻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그는 '슈돌' 출연 당시의 인기를 회상하며 "삼둥이 달력이 3억원 가까이 팔려 전액 기부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긴다. '슈돌' 당시 독박 육아를 하던 중 송도 시민에게 삼둥이를 맡기고 잠시 쉬었던 에피소드까지 공개한다.
송일국은 최근 뮤지컬 '칼을 품고 슬퍼하다'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삭발도 감행했고, 뮤지컬 넘버도 8개나 된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뮤지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다.
10㎏ 감량을 약속하고 뮤지컬 주인공을 맡은 사실을 공개한 그는 자신이 맡은 사명대사 역할에 대해 "이순신 장군 못지않은 분"이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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