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5 엣지' 5.85㎜ 승부수… 초슬림폰 경쟁 서막
파이낸셜뉴스
2025.05.06 18:18
수정 : 2025.05.06 18:18기사원문
삼성 13일 온라인 언팩서 공개
163g 추정…가볍고 얇게 만들어
배터리·카메라 사양은 하향 조정
아이폰 17 에어도 성능 낮춰 출시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온라인상으로 신제품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를 오는 23일 한국과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 뒤 30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5 엣지는 6.7형 AMOLE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12GB 램, 256/512GB 내장공간 등을 탑재했다. 제품 두께는 5.85㎜, 무게는 163g로 예상된다.
다만 이 같은 상황은 애플도 마찬가지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내부 테스트를 통해 아이폰 17 에어를 하루 종일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비율이 60~70%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아이폰 모델의 경우 해당 비율이 80~90%에 달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또 아이폰 17 에어는 후면 카메라와 스피커가 하나 뿐인 데다 이심(eSIM)만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결국 애플도 아이폰 17 에어의 두께를 5.5㎜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면에서 사양을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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