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원 209명 "국힘 지도부, 비합법적 후보 교체 술수 삼가해야"
뉴시스
2025.05.07 10:13
수정 : 2025.05.07 10:13기사원문
"김문수, 공식 국힘 후보…상응하는 예우·권한 인정해야" "한덕수, 보수우파 당성 등 검증 거친 후 단일화 바람직"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박계동·차명진 등 국민의힘 출신 전직 국회의원 209명은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단일화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물리적이거나 비합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김 후보를 한 후보로 교체하기 위한 어떠한 술수나 행동도 삼가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후보 캠프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당 지도부는 김 후보가 3일 공식적으로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가 된 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예우와 권한도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반이재명 텐트 속에 한덕수·이준석·이낙연 후보를 포함한 '원샷(One-shot)' 경선이 가장 바람직한 단일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 이후 단일화 추진과 일정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김문수·한덕수 후보 당사자간의 결단을 최우선적으로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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