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美 트로이대학에 '글로컬 K-에듀센터' 개소
뉴스1
2025.05.07 13:08
수정 : 2025.05.07 13:08기사원문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 '전남도교육청 K-에듀센터'를 개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후속 사업으로 추진 된 K센터는 전남 학생들의 '글로컬 교육 플랫폼'이자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트로이대학교는 1887년 설립된 미국 남부의 주립 종합대학으로 약 60개국 이상의 다양한 유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130개 이상의 100%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어 국제화에 강점을 지닌 대학으로 꼽힌다.
K센터에서는 △체육계열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글로컬 교사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국내외 산학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스포츠·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전남미래교육재단 '꿈실현금' 조성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매월 'K-웨이브 데이(K-WAVE DAY)'를 운영하며 한글, 한복, 한식, 태권도 등 한국 문화를 현지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전남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세계시민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앨라배마주와 인접한 조지아주에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어 학생들이 첨단 생산 현장에서 스마트 제조, 품질 관리, 마케팅 등 실무 경험을 쌓으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간 문화 교류뿐 아니라 전남과 앨라배마는 '정의와 용기', '공동체 정신'의 역사적 가치 위에서 더욱 깊은 연대를 잇는다.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셀마 행진 등 흑인 민권운동의 중심지였던 앨라배마와 동학농민운동, 항일독립운동, 5·18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였던 전남의 공동 유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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