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총 7회 이슬람 문화 인문학 강좌 개설"
파이낸셜뉴스
2025.05.07 16:54
수정 : 2025.05.07 16: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달부터 두 달간 이슬람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AsIA인문자산강좌-이슬람을 만나다' 행사는 오는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2021년 '아시아 해상 실크로드의 도시들', 2022년 '漆, 아시아를 칠하다', 2023년'메소포타미아의 역사와 문화’, 2024년 '동남아시아의 미술과 문화'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번 강좌는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국립중앙박물관 이슬람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슬람 세계를 폭넓게 다룬다.
8일에는 '이슬람의 삶과 문화', 15일에는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권 형성' 대해 조명한다. 22일에는 '이슬람 과학사'와 29일에는 '이슬람 문학: 쿠란과 이슬람권 문학작품'을 다룬다.
내달에는 5일 '이슬람 건축과 예술', 12일에 '교역으로 본 이슬람 문물의 확산, 19일에 '한국과 이슬람 세계의 교류 그리고 오늘' 순으로 이어진다.
이 강좌는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강좌 종료 후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AsIA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시보기 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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