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태양의 노래'로 음악감독 데뷔…정지소·차학연 OST 가창
뉴스1
2025.05.08 08:35
수정 : 2025.05.08 08:35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악뮤 이찬혁이 뮤직 로맨스 '태양의 노래'으로 음악감독 데뷔한다.
이찬혁이 음악감독을 맡은 영화 '태양의 노래(감독 조영준)는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미솔(정지소 분)과 민준(차학연 분)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며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뮤직 로맨스다.
이찬혁 음악감독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되어서 뜻깊고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생애 첫 영화 음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찬혁은 영화의 메인 테마곡 '조각별'부터 '옐로우 데이'(Yellow Day), '이럴 때마다 상상해', '사랑을'까지 총 네 곡의 작사, 작곡을 맡았다. '태양의 노래'에서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미솔의 자작곡을 모두 총괄 프로듀싱, 영화의 주역인 정지소와 차학연 역시 가창에 참여하며 OST 퀄리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정지소와 차학연은 "이찬혁 음악감독님은 디렉팅을 할 때부터 기본기도 조금씩 가르쳐 주면서 끌어내 주었다"며 "덕분에 어려운 곡도 가창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조영준 감독 역시 "이찬혁 음악감독은 시나리오에 대한 해석력이 굉장히 뛰어났고, '이 부분에서 이런 가사가 들어가야 한다'고 정확하게 파악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양의 노래'는 오는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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