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등 매출 증가세" LS에코에너지, 목표가 상향-대신
파이낸셜뉴스
2025.05.08 08:55
수정 : 2025.05.08 08: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성장 사업 해저케이블 확대 등으로 올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신증권이 LS에코에너지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박경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경기가 회복되고 고부가 제품인 초고압전력선, UTP 등 매출이 증가해 믹스 효과가 종전 추정을 상회했다"며 "베트남외 싱가포르, 미국 등 수출 물량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LS에코에너지는 지난 1·4분기 매출 2283억원, 영업이익 153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26.9%, 58.1% 늘어난 호실적 시현이다. 컨센서스를 각각 1.7%, 20.5% 상회했다.
이는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신재생 전력망 성과를 낸 점이 매출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LS-VNA는 필리핀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단지에 케이블을 공급하며 필리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관련 핵심 공급 업체로 부상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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