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 우리동네 맛집을 구내식당으로..'더 미식 로드'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05.08 15:35
수정 : 2025.05.08 15: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 푸디스트는 최근 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전용 식자재를 공급하는 ‘더 미식 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식 외식화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물가로 인해 런치플레이션(점심값+인플레이션)에 직장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구내식당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급식의 외식화'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아비꼬, 육대장, 석관동떡볶이, 명랑핫도그, 근대골목단팥빵을 포함한 총 10개 외식 브랜드가 협력했다. 푸디스트는 연말까지 해당 브랜드의 전용 식자재를 위니드밥 등 전국 단체급식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 평균 약 38만 명의 급식 이용객이 다채로운 프랜차이즈 맛집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외식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로는 △아비꼬 돈까스 △육대장 육개장 △석관동 떡볶이 등이 있다.
푸디스트 권화정 팀장은 ”급식서비스에서 풍부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외식 브랜드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