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5월 발행...5년물 비중 추가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5.09 10:20
수정 : 2025.05.09 1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5월 청약을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총 발행한도는 1300억원이며 만기별로는 △5년물 8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 규모다. 5년물 국채는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달 발행 예정 물량이 전달 대비 100억원 확대됐다.
이는 지난 3월 첫 발행 이후 두 번째 증액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과 관련해 지난 3월 ‘정기 자동 청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월 꾸준히 매수하면 일정 기간 이후 매월 만기원리금을 받게 돼 연금을 수령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데 이 점을 체감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 이용 고객은 지난 7일 기준 약 1600여명으로 집계되며 지속 우상향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를 누릴 수 있는 안정적 투자 수단이자 분리과세까지 제공하는 절세 상품”이라며 “금리 하락 국면에서 중장기 투자 대안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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