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홀렸다…아이오닉9·EV3,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05.09 14:21
수정 : 2025.05.09 14:21기사원문
현대차 아이오닉9, '최고의 7인승 전기차'
기아 EV3,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9이 '최고의 7인승 전기차'에, 기아 EV3가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된 아이오닉9은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가 된 EV3는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거리 375마일(605㎞)을 제공하고, LED 램프, V2L,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아 커넥트 서비스 등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2020년 해당 어워드에서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의 소형 가족용 차에 선정됐고, 2021년 아이오닉5(최고의 디자인), 2022년 레트로 그랜저 전기차 콘셉트(최고의 레트로 전기차), 2024년 아이오닉5N(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 등)이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기아는 2024년 EV9이 최고의 합리적인 차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현대차그룹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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