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문수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9회말 2아웃' 역전 만루홈런 이뤄낼 것"
파이낸셜뉴스
2025.05.11 17:16
수정 : 2025.05.11 17: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로지 단결·단합·통합만이 승리의 길이라는 마음으로 견뎠다"며 "9회말 2아웃 역전 만루홈런의 대역전극으로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위대한 승리의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고 동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작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도 하나로 뭉쳐 싸워가는 우리 당의 모습은 이재명의 명령대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독재정당 민주당과의 차이점이자 우리 당의 생명력"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6·3 대선의 시대정신을 '국가 정상화'로 규정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의회독재는 강압과 협박으로 국가를 마비시켰고 사법부마저 마비시키려 한다"며 "행정부 권력까지 차지하면 그야말로 이재명의 총통 독재가 시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의 의회독재로 굴절되고 마비된 국가를 정상화하고 이 나라의 정치와 민생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이제 김 후보를 중심으로 6·3 대선 승리를 향해 하나로 뭉치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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