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 임명.. 글로벌 영업·마케팅 베테랑
파이낸셜뉴스
2025.05.12 07:58
수정 : 2025.05.12 07:58기사원문
한국엡손이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1975년생인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는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엡손판매㈜에 입사했다. 25년 이상에 걸쳐 일본 본사와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지사에서 프린터 부문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며 엡손이 가정용 및 산업용 프린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엡손은 글로벌 영업·마케팅 베테랑인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의 취임을 통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을 한층 가속화할 예정이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신임 대표는 “엡손은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 기술을 통해 만들어내는 가치로 사람과 지구를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 목적에 기반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 특히 상업·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고객들이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식이 높은 만큼 친환경 솔루션 도입과 ESG 캠페인을 확대하고 환경 가치를 중요시하는 한국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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