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피의자' 김건희… 檢 "14일 출석하라"
파이낸셜뉴스
2025.05.12 18:16
수정 : 2025.05.12 18:16기사원문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대선·총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게 오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에게 오는 14일 서울 서초동 검찰서울청사에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서류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라고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지난 2월 창원지검에서 해당 사건 일부를 넘겨받은 뒤 김 여사에게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구두로 전달했으나, 김 여사 측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아 실질적인 일정을 조율하지 못했다. 검찰이 김 여사에게 정식으로 피의자 조사일을 통보한 만큼 김 여사의 첫 검찰청 출석 조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 여사가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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