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병약 남주 이미지 10년…변해야 할 것 같아"
뉴스1
2025.05.12 18:54
수정 : 2025.05.12 18:54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정경호가 '짠한형 신동엽'에서 병약한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정경호는 '병약 남주' 이미지에 대해 "어디서부터 시작된 건지 생각해 봤는데, '라이프 온 마스' 찍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경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준완, '일타 스캔들'의 최치열부터 에이즈 환자였던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까지, 언급하며 공교롭게 약 10년간 까칠하고 예민한 이미지의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경호는 "이번 드라마 찍고, 조금 휴식 시간을 갖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까 생각한다"라며 "뇌, 몸 모든 게 변해야 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정경호는 "'사'자를 너무 많이 했다, 의사, 강사, 형사, 노무사 다음 역할이 판사에다 변호사다"라며 "전문직을 오래 해서 변화의 시간을 준비하고, 제가 채우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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