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희, 김혜수와 남다른 우정 "매달 식재료 보내줘"
뉴시스
2025.05.13 09:33
수정 : 2025.05.13 09:33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홍진희가 후배 김혜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홍진희와 윤다훈이 천년고찰 전등사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혜은이는 홍진희에게 "김혜수도 한 번 불러봐"라고 제안했고, 박원숙은 "걔가 올까? 근데 우정이 있으면 올 거야"라고 홍진희를 압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홍진희는 드라마 '짝'에서 김혜수를 만나 30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힌 바.
그는 "김혜수가 한 달에 한 번씩 장을 봐서 내게 음식을 보내준다"며 "한두 번도 아니고 미안해서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이걸 해야 자주는 못 봐도 한 달에 한 번 연락도 하고 좋지 않냐'고 하더라. 내가 팔을 다쳤을 때는 로봇 청소기를 보내줬다"고 언급했다.
홍진희는 또 지인들 덕분에 10년의 공백기를 버텼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는 미래나 돈을 걱정했는데 너무 버둥거리면서 살 필요가 있나 싶더라. 걱정을 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당장 굶어 죽는 것도 아니지 않나"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빚이 없는 사람이다. 김혜수나 조혜련 등 주변 사람들이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선물해 주고 싶어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지만 금전적으로는 깨끗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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