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휴스턴 국제필름 페스티벌 플래티늄상 수상
뉴스1
2025.05.13 11:47
수정 : 2025.05.13 11:4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제58회 휴스턴 국제필름 페스티벌에서 SBS의 12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3일 SBS는 2025년 제58회 휴스턴 국제필름 페스티벌에서 '지옥에서 온 판사', 'SDF 20주년 특집-미래를 보는 사람들' 등 총 12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터뷰 부문 플래티늄상 수상작인 SDF 20주년 특집 '미래를 본 사람들'(2024년 11월 6일~7일/연출 이정애)은 '분열과 소멸의 시대, 다시 쓰는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난 20년간 SDF에 참여했던 연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래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SBS는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그것이 알고 싶다'(루스 윤희와 열한개의 표식), '신들린 연애', '정글밥', '재벌형사', '딥한 백브리핑'(북한참전과 한러관계의 보도), '비머실록'(80년만의 귀향) 등 7개 작품이 금상을, '꼬리에 꼬리는 무는 이야기'(서커스소녀), '교양이를 부탁해'(비디오머그)가 은상을, '동네멋집2'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이한 '휴스턴 페스티벌'은 뉴욕, 반프 TV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최대의 TV 전문 페스티벌 중 하나다. 속칭 레미상(Remi Awards)이라고 불리는 이 상은 북미에서 에미상, 토니상과 더불어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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