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경영구조 변함 無, 서로 존중해야"
파이낸셜뉴스
2025.05.15 20:48
수정 : 2025.05.15 20:48기사원문
콜마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
윤 회장은 15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콜마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맡기로 한 것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다.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앞서 콜마홀딩스가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냈고, 이에 따라 남매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불거졌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미래를 위한 일시적인 조율의 과정으로 보고 그룹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조정, 중재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사람 모두 콜마의 미래를 함께 이끌 리더"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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