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집중안전점검…핵심시설 안전관리 강화
뉴시스
2025.05.16 15:00
수정 : 2025.05.16 15:00기사원문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6월13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주요 시설물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과 관계 공무원, 안전보건공단,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양산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수처리장 내 지반침하 우려 구간과 건조동 내 누출사고 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침전지 등 밀폐공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며 작업 절차, 환기 상태,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질식재해 예방 장비 사용 등을 직접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강화 조치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 양산하수처리장을 포함해 총 82개 재난·안전사고 우려 시설에 대해 토목,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안전관리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공무원·민간 전문가·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가적 안전점검 활동으로, 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동연 시장은 "하수처리장은 악취 등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해 작업자들이 꺼리지만, 사고 발생 시 도시 기능 전체가 마비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며 "작업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며,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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