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고지용, 자식농사 대박 "子 음악 영재교육원 입학"
뉴시스
2025.05.17 11:21
수정 : 2025.05.17 11:2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7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45)이 출연한다.
1997년 혜성처럼 등장한 젝스키스는 1집 앨범 '학원별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데뷔 1년 만에 '서울가요대상'에서 H.O.T.와 공동으로 대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고, 아이돌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열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당시 고지용은 훤칠한 키와 귀공자 스타일의 외모로 큰 사랑을 받으며 '원조 미소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젝스키스는 2000년 데뷔 3년 만에 해체했고, 16년이 흐른 뒤 재결합을 했지만 고지용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사업가의 길을 길었다.
고지용은 그렇게 연예계와 멀어졌으나, 긴 고민 끝에 어렵게 '살림남' 출연을 결심했다고. 몇 년 전 고지용은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은지원도 지난해 장수원과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너무 걱정된다. 왜 이렇게 말랐냐"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살림남'에서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고지용은 현재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밝혀 모두를 안심시켰으나 "당시 키 180㎝에 몸무게 63㎏이었다"고 밝혔다.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안겼다.
또한 고지용은 식당을 운영하는 일상과 아들 승재의 근황을 공개한다. 승재는 3세이던 2017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언어 지능 상위 0.1% 영재인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음악 영재 교육원에 다니는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고지용은 절친한 사이였던 은지원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눈길을 끈다.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은지원을 더 염려하는가 하면 "연락한 지 꽤 됐다. 보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10년 만에 고지용과 은지원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한편 고지용은 2013년 동갑인 가정의학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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