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41kg' 최준희 "전 남친 살 쪘다고 손 휘둘렀다" 데이트 폭력 고백
뉴스1
2025.05.20 07:53
수정 : 2025.05.20 07:53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톱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과거 데이트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전 남친은 매일 언어폭력 데이트폭력에 '내가 널 만나주는 게 고마운 거 아니냐?' '그 몸으론 누가 널 만나' 이딴 말 지껄이며 손을 휘두르던 똥차였어요, 몇 달 전 제 다이어트 비포 애프터 릴스에 그 똥차 놈이 댓글을 달더군요, 자기 친구를 언급하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55㎏ 감량하고 나니까 연애가 달라졌어요, 사람 보는 눈도, 나를 대하는 태도도 무엇보다 내가 나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이건 외모지상주의를 옹호하는 얘기가 아니라 몸을 돌보는 사람이 자존감도 지킨다는 걸 몸소 체험한 이야기예요"라면서 "아무도 날 구해주지 않더라고요, 내가 나를 살려야 했어요, 살 빼서 남자 친구가 생긴 게 아니라 살 빼면서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됐더니 건강한 연애가 따라왔어요, 다이어트는 단순히 '몸무게 줄이기'가 아니에요, 나를 더 나답게 살게 해주는 '선언'이에요"라고 했다.
한 누리꾼이 '구질구질한 똥차야 보고 있니?"라고 하자 최준희는 "내 목까지 조르며 두들겨 패던 놈"이라는 댓글을 달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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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준희는 고 최진실의 딸이다. 최진실의 아들인 최환희는 가수로,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특히 최준희는 96㎏에서 41㎏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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