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폴란드 철도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5.05.20 17:10
수정 : 2025.05.20 16:45기사원문
신공항공사·철도시설공사와 양해각서 체결
신공항공사(CPK)는 폴란드 정부가 추진 중인 신공항 연계 고속철도 개발의 총괄 기관이자, 오는 2050년까지 총연장 2000㎞규모의 새로운 철도노선 건설을 목표로 하는 신공항 철도계획의 핵심 주체다.
철도시설공사(PKP PLK)는 폴란드의 철도 인프라 개량 및 유지, 운영을 담당하는 국영기관으로 총 200억 즈워티(PLN) 규모의 철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철도기관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K-철도의 유럽시장 진출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폴란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인접국까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다양한 해외사업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023년 6월 신공항공사(CPK)가 발주한 약 430억 규모의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간 고속철도 설계용역’을 수주, 컨소시엄사인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 사업을 수행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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