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양자내성암호로 공공기관 해킹 원천차단
파이낸셜뉴스
2025.05.20 18:22
수정 : 2025.05.20 18:22기사원문
수학적 알고리즘 활용 보안 혁신
LG유플러스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주요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KCA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양자내성암호(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설계된 차세대 보안 기술이다.
기존 암호체계(RSA, ECC 등)가 양자컴퓨터로 인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정부와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PQC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 PQC 기반 보안 환경을 한층 고도화하고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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