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인니서 한국형 유니버설 보험 상품 출시..장기 금융보장시장 확대 나서
파이낸셜뉴스
2025.05.21 10:33
수정 : 2025.05.21 10:33기사원문
【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신상품 '한화 유니버설 라이프(Hanwha Universal Life)'를 출시하고 인도네시아 장기 금융보장 시장 확대에 나섰다. 해당 상품은 최대 90세까지 보장되며 최소보장이율이 적용되는 투자 수익을 통해 현금 가치가 누적되는 것이 특징이다.
20일 현지 매체 콤파스닷컴 등에 따르면 한창우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 최고마케팅전략책임자(CMSO)는 "이 상품은 보험 보호 기능과 자산 축적 기능을 결합한 재무 솔루션"이라며 "고객의 재무 목표와 생애 주기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인도네시아 젊은 세대가 미래를 보다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번 신상품이 보험 보장과 자산 축적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K-보험'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산 관리를 중시하는 한국식 금융 가치관에 기반한 접근으로, 인도네시아 생명보험 산업의 성장세 속에서 자사의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한편, 2025년 1분기 기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의 총 자산은 약 2조1600억루피아(1827억원)에 달했으며 지급여력비율(RBC)은 878.6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고객에게 지급된 보험금과 혜택은 총 354억8000만루피아(30억원)로 기록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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