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제안' 안철수, 이준석 만나러 성남 유세 일정 찾는다

뉴스1       2025.05.21 09:58   수정 : 2025.05.21 09:59기사원문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인근 광장에서 열린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 Ai 기술패권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5.4.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와의 대화 물꼬를 트기 위해 이 후보 유세 현장에 21일 방문한다. 국민의힘은 자당 김문수 대통령 후보와 이 후보 간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서 예정된 이 후보의 유세 캠페인 '학식먹자' 일정을 찾는다.

안 위원장은 이 후보를 만나 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해 단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의힘은 범보수로 꼽히는 이 후보와의 단일화 협의를 이어가기 위해 접촉 중이다. 국민의힘은 투표 용지 인쇄를 시작하는 25일 이전에 단일화 논의를 마무리해야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

안 위원장은 전날(20일) 페이스북에 "이준석 후보께 만남을 제안한다.
후보의 일정과 시간에 저는 전적으로 맞추겠다"며 "기득권 세력이 후보께 했던 일, 저 역시 똑같이 겪었다. 비단 단일화뿐만이 아니다. 지금 우리는 이재명 후보라는 거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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