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대전지역 학생 60명에 장학금 1억4400만원 전달
뉴스1
2025.05.22 10:02
수정 : 2025.05.22 10:02기사원문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2일 대전 본원에서 '2025년도 사랑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올해 새롭게 선발된 25명을 포함한 총 60명의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1억4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월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선정된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지금까지 이 운동을 통해 모인 누적 기부액은 약 40억 원에 달한다. 지난 1998년부터 장학금 혜택을 받은 754명 중 419명은 대학에 진학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TRI는 장학사업 외에도 명절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에 온누리상품권 지원, 연탄·김장 나눔, 지역아동센터 돌봄 봉사, 농어촌 1사 1촌 운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승찬 원장은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은 우리 연구원이 자랑스럽게 계승해 온 나눔의 실천이자 소중한 전통"이라며 "앞으로도 ETRI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꿈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며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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