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경주 APEC 준비기획단 차관급 상근부단장 신설 계획
뉴시스
2025.05.22 16:07
수정 : 2025.05.22 16:07기사원문
외교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APEC 준비기획단 부단장을 외교부 제2차관에서 '외교부 소속 차관급 공무원 중 외교부장관이 임명하는 사람'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APEC 준비기획단은 외교부 장관과 대통령실 외교안보특보를 공동단장으로 하고 외교부 2차관을 부단장으로 두고 있다. 외교부 2차관은 유엔을 포함한 국제기구와 다자외교 등을 전담하는 등 현안이 많은 점을 고려해 원활한 준비를 위해 차관급으로 교체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달 국회에서도 APEC 행사를 위한 호텔, 컨벤션센터 등 시설 개·보수 지연 등을 문제로 지적하고 '제2의 잼버리'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외교부에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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