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국내로 가세요" 숙박 할인권 40만장 푼다
파이낸셜뉴스
2025.05.22 18:15
수정 : 2025.05.22 21:57기사원문
지자체 13곳과 '숙박세일 페스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할인권 40만장을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여행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양 기관이 추진해온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서다.
이번 '2025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는 13개 광역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 특별기획편'을 비롯해 비수도권 지역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본편', 산불 피해 및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재난지역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선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해 주목된다. 이들 지역의 경우는 지역경제 회복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할인 금액을 상향 조정해 7만원 이상 숙박 상품을 예약할 경우엔 5만원, 7만원 미만 숙박 상품 예약 땐 3만원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산청, 하동, 안동, 영덕 등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별재난지역편'에는 총 10만장의 할인권이 배정됐다.
숙박할인권은 오는 28일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이 종료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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