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달 15~17일 캐나다 방문…G7 정상회담 참석
뉴스1
2025.05.23 04:14
수정 : 2025.05.23 04:14기사원문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은 캐나다 방문 일정을 밝혔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서방의 7개 선진국 그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는 이달 6일 백악관 정상회담 이후 한달여 만에 재회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고 빈번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캐나다 국민의 트럼프에 대한 감정은 좋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는 오는 24일에는 미 육군 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찾아 졸업 축하 연설을 한다. 또 '메모리얼 데이'(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인 오는 26일에는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6월 14일에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해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와 축하 행사를 주최한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과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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