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코로나19 증가세 없어.. 5월에 3명 발생
파이낸셜뉴스
2025.05.23 16:53
수정 : 2025.05.23 16:53기사원문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 6월 말까지 연장
울산시 표본감시 환자 매주 점검 관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를 매주 점검하는 등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점검 결과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수는 4월 넷째 주 0명, 5월 첫 주 0명, 5월 둘째 주 1명, 5월 셋째 주 2명을 기록해 별다른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로 현재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 대상이다.
이미 접종을 완료한 대상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를 고려하여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예방접종 연장 기간 동안에는 제이엔(JN).1 백신이 사용된다. 이 백신은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신종 변이에 예방효과가 있고, 특히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 등의 면역 형성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중증·사망 예방에 효과적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에 사전 확인 후 방문 접종하면 된다.
미접종자인 경우에는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인 4주를 고려하여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접종을 권고하며, 최근에 예방접종을 받은 고위험군은 최소 3개월(90일)이 지난 후 한 번 더 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인근 국가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하지 않아 일상생활 내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대상은 사전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서둘러 달라"라고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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