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주한미군 감축 보도 사실 아냐…韓 방어의지 확고"(종합)
뉴스1
2025.05.24 02:50
수정 : 2025.05.24 02:50기사원문
(워싱턴·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류정민 특파원 = 미국 국방부가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주한미군 감축 계획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not true)라고 밝혔다.
션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 겸 선임 보좌관은 이날 <뉴스1>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미국은 한국 방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차기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해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한미군 역시 미 국방부와 동일한 문구의 입장문을 통해 주한미군 감축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앞선 22일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 국방부가 주한미군 약 4500명을 미국령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되지 않았으며, 여러 대안 중 하나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감축 논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발표할 정책은 없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우리 국방부는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라며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핵심전력으로 우리 군과 함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침략과 도발을 억제함으로써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라고 공지했다.
외교부 역시 "한미간 주한미군 철수 관련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라며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근간으로, 지난 70여년간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며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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