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에 축하 메시지
파이낸셜뉴스
2025.05.24 18:00
수정 : 2025.05.24 18:00기사원문
"한국 축구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쾌거"
[파이낸셜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축하 서신을 보냈다고 23일 협회는 밝혔다.
정 회장은 서신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를 염원한 축구 팬들과 함께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언제나처럼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용기를 주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출전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의 유럽클럽대항전 우승은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 우승 이후 41년 만이며, 2007-200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공식 대회 우승이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는 2010년 독일 함부르크 데뷔 이후 15년 만에 프로 무대 첫 우승을 달성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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