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산화 차세대소형위성2호 미션 완료
파이낸셜뉴스
2025.05.25 12:00
수정 : 2025.05.25 18:05기사원문
누리호에 실렸던 한국형 발사체
지구관측 등 2년간의 임무 마쳐
KAIST(한국과학기술원)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로 발사한 차세대소형위성2호가 국산 영상레이다 기술검증과 전천후 지구관측 등의 핵심 임무를 완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2호는 지난 2023년 5월 25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2년간 임무를 수행했다.
차세대소형위성2호에 탑재된 영상레이다 시스템은 KAIST 우주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설계, 제작, 지상 시험.평가를 거쳐 국산화한 기술이다. 우주용 영상레이다 시스템의 소형·경량화 기술 확보와 국내 위성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가 앞으로 우주 기술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에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신호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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