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전국투어 티셔츠 수익금' 전액 기부 "가족돌봄아동 위해"

뉴시스       2025.05.26 13:49   수정 : 2025.05.26 13:4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잔나비. (사진 = 페포니뮤직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단독 콘서트의 여운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눴다.

26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에 따르면, 잔나비는 최근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에서 판매된 MD 티셔츠 수익금 전액인 4860만 원을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기부금은 학습비와 생활비, 문화체험비 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기부는 음악의 울림을 현실의 공감과 연대로 확장시킨 잔나비스러운 행보의 연장선이라고 페포니뮤직은 특기했다.

잔나비는 최근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pt.1'을 발매하며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그 메시지를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선행을 넘어 팬들과 함께 완성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고 페포니뮤직은 강조했다.

페포니뮤직 관계자는 "공연의 주제처럼 모든 소년과 소녀들이 응원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팬분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과거 '소년소녀가장'이라 불렸던 가족돌봄아동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잔나비는 현재 '모든 소년소녀들 2025' 전국 투어 중이다. 서울 2주 공연을 성료한 잔나비는 오는 6월 14~15일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 같은 달 28~29일 대구 엑스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음원 '아름다운 꿈'을 발표했다. 대학축제를 통해서도 다양한 관객층을 만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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