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최적… 데스크톱급 '괴물 노트북'
파이낸셜뉴스
2025.05.26 18:21
수정 : 2025.05.26 18:21기사원문
MSI 타이탄18 HX AI
인텔 코어 울트라9 285HX와
엔비디아 최고급 GPU '탑재'
5㎏으로 무겁지만 성능 최고
코어 울트라9 285HX 프로세서는 P코어 8개, E코어 16개 등 총 24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갖췄다. 이는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9 285K와 동일한 코어 사양으로, 사실상 데스크톱에 가까운 성능을 갖췄다. 최대 13TOPS(초당 13조회 연산)급 신경망처리장치(NPU), 4코어 GPU를 도입했으며 최대 터보 주파수는 5.5Ghz, 열설계전력(TDP) 기준은 55W다.
성능을 벤치마크 앱 '긱벤치 6'에서 실험한 결과 싱글코어 3102점, 멀티코어 22065점을 기록했다. 시네벤치 2024에서는 싱글코어 135점, 멀티코어 2130점을 보였다. 인공지능(AI) 관련 성능을 확인하는 앱 '긱벤치 AI'에서는 싱글 프리시전 7240점, 하프 프리시전 2529점, 콴타이즈드(양자화) 10886점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GPU까지 내장돼 성능은 탁월했다. GPU 성능을 측정하는 3D마크 타임 스파이에서 'MSI 타이탄 18 HX AI'는 2만1916점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RTX 4080 데스크톱 제품에 맞먹는 성능이다.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해보니 초당 프레임이 300FPS 이상 나오며 매끄러운 게이밍이 가능했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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