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亞 투어도 온다…월드투어 16개 도시 31회차

[서울=AP/뉴시스] 블랙핑크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27일 팀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오는 10월 18~19일 대만 가오슝, 10월 24~26일 태국 방콕, 11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1월 22~23일 불라칸, 11월 29~30일 싱가포르, 내년 1월 24~25일 홍콩에서 펼친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 31회차에 걸쳐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한다.

앞서 이들은 오는 7월 5~6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도쿄로 향하는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을 비롯 지금까지 공개된 공연장 모두 스타디움급 규모다. 18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했던 지난 '본 핑크(BORN PINK)' 투어에 이어 또 한 번 대규모 투어를 예고한 상황이다.

YG는 "'데드라인'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되돌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모두 치열하게 제작 과정에 임하고 있다. 그야말로 블랙핑크 공연의 최정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2년 9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2년8개월 만에 신곡 발표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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