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청년의꿈' 소통 플랫폼 대선 후보들에 개방
파이낸셜뉴스
2025.05.27 14:15
수정 : 2025.05.27 14:10기사원문
"洪 뜻 반영해 대선기간 한정 김문수·이재명·이준석에 오픈"
이준석, 후보 중 첫 게시물
이번 대선 청년 지향 가치, 다뤄졌으면 하는 토론 주제 등 물어봐
홍준표 전 시장 측은 27일 "오늘 정오부터 청년의꿈 플랫폼에는 홍 전 후보의 뜻을 반영해 대선 기간 동안 한정해 김문수, 이재명, 이준석 대선 후보가 청년과 소통할 수 있도록 게시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홍 전 시장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고 밝힌 이준석 후보는 게시판이 개방된 후 '석문청답(이준석이 묻고 청년이 답하다)'에 게시글을 올렸다. 대선 후보 중에선 해당 플랫폼에 가장 먼저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준석 후보는 석문청답 게시글을 통해 "게시판이 생겼다고 해서 저도 출석 도장을 찍으러 왔다"며 청년 이용자들에 질문을 남겼다.
이준석 후보의 질문은 △젊은 세대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이날 TV토론에서 다뤄졌으면 하는 주제 등이다. 현재 해당 게시물에는 청년의꿈 이용자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정치는 국민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청년들이 느끼는 불안, 분노, 기대를 가감없이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