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생활개선회' 오이지 나눔활동

뉴시스       2025.05.27 18:10   수정 : 2025.05.27 18:10기사원문
6~7월에는 열무김치·고추장 계획…앞서 수제 딸기잼 전달

[안양=뉴시스] 오이지 전달을 마친 안양 생활개선회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자원봉사센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생활개선회’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주관의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도전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안양시와 센터에 따르면 생활개선회가 이날 오이지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총 70가정 분량을 준비한 가운데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부흥종합사회복지관,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의 가정에 전달했다.

다음 달에는 열무김치를, 7월 중엔 고추장을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수제 딸기잼을 만들어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캄보디아를 방문해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60여명으로 구성된 생활개선회는 농촌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나눔 활동에 주력하는 가운데 지난 4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 공모 사업인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민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생활개선회는 관내 취약계층에 수제 잼, 김치 등 다양한 식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이지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우리가 직접 만든 오이지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설렌다"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소속된 322개의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자원봉사 단체들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공모 사업과 단체 연합봉사, 자원봉사 단체장 워크숍 등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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