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하, 코타키나발루서 아기 족장 변신

뉴시스       2025.05.28 00:01   수정 : 2025.05.28 00: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ENA 예능물 '내 아이의 사생활'이 내달 1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다.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제공)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스타 아기 태하(4)가 코타키나발루에서 '아기 족장'으로 변신한다.

내달 1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되는 ENA 예능물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태하의 코타키나발루 가족 여행과 배우 정웅인(54)의 세 딸 세윤(18)·소윤(16)·다윤(13)의 일본 삿포로 여행 3일 차가 펼쳐진다.

지난 26일 선 공개된 영상에는 코타키나발루에서 문명이 가장 늦게 도달한 '마리마리 마을'에 간 태하의 모습이 담겼다.

태하는 동생 예린(1)의 수유 시간이 되어 엄마 없이 혼자 마리마리 마을에 남았다. 함께 온 다른 형의 손을 잡고 마을 앞까지 씩씩하게 도착했지만, 전통 의상을 입고 카리스마를 뽐내며 등장한 마리마리 마을 족장의 남다른 포스에 겁을 먹고 말았다.

족장은 태하와 일행들에게 리더가 누구인지 묻고, 얼떨결에 태하가 리더가 되어 족장과 대화를 나눴다. 족장이 하는 모든 질문에 침착하게 답변을 한 태하 덕분에 족장은 일행들을 마을로 안내했다. 마을 전통 복장을 걸치고 사람들을 이끄는 태하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마을에서 태하는 부족 전통놀이에 도전했지만, 아직은 작은 키 때문에 실패했다. 이에 의기소침해진 태하에게 또래 남자아이가 다가왔다. 말은 전혀 안 통하지만, 마음으로 통한 두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교감하는 모습으로 선공개 영상은 마무리됐다.

이날 세윤·소윤·다윤 자매는 일본 삿포로 여행 셋째 날을 맞이해 다윤이가 준비한 '비에이 투어'를 떠난다.

세 자매는 이동 중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품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다. 아이스크림을 들고 버스를 탈 수 없다는 말에, 겨울바람을 맞으며 야외에서 급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어 치운다.

비에이에 도착해서도 험난한 일정은 계속된다. 포토 스팟에서 인파에 치이고, 바람 때문에 고생한다.
새로운 행선지로 이동하는 길에는 화창하던 날씨가 갑자기 눈보라로 바뀐다.

세 자매는 "무너지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하면서도 "죽음을 감수하고 간다"며 발걸음을 이어간다. 아이들이 어디로 향하는 것인지, 여행이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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