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아티스트 노보와 한정판 와인 '오이' 시리즈 선봬

파이낸셜뉴스       2025.05.28 13:10   수정 : 2025.05.28 13:09기사원문



파라다이스그룹이 운영하는 와인 전문 회사 ‘비노파라다이스’가 아티스트 노보(Novo·43)의 작품을 라벨 디자인에 적용한 와인 시리즈 2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회화, 설치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해온 노보 작가는 일상 속 작은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이번 협업 에디션은 작가의 반려묘 ‘오이(Oi)’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을 바탕으로 했다.

우선 ‘오이&노보 해피니스 모나스트렐’은 스페인 예클라 지역의 대표 적포도 품종인 모나스트렐로 만들어졌으며, 블랙 체리와 자두의 농익은 향과 풍미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랑한다.

또 ‘오이&노보 호프 마카베오’는 같은 지역의 마카베오 화이트 품종으로, 자몽과 사과의 싱그럽고 상쾌한 산미가 인상적이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함께한 노보 작가는 “예술이 더 이상 갤러리 안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은 행복과 희망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용산구에 있는 와인바 '비노파라다이스 한남'에선 노보의 콜라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여기선 이번에 출시된 한정판 와인을 현장 구매할 수도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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